세계적인 골다공증 석학들이 서울로 모이게 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2회 아시아-태평양 골대사 학술대회(Asia-Pacific Bone & Mineral Research Meeting)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 주관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되는 것.
지난 2012년 호주 퍼스(Perth)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뒤 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이는 골다공증 연구에 있어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실감케 하는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골대사학회 제26회 춘계학술대회와 제2회 골 건강 서울심포지엄(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을 겸하여 개최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의 더 나은 관리(Better Care for Osteoporosis Patients)’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골다공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의 Gary Stein 교수, 영국의 John Kanis 교수, 호주의 Ego Seeman 교수, 뉴질랜드의 Ian Reid 교수, 일본의 Masaki Noda 교수와 Toshio Matsumoto 교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