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호각 교수가 지난 19일(토)부터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한췌담도학회는 약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췌장과 담도 질환을 진료·연구하는 의사들의 최대 규모의 학회다.
김호각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의대 베스이스라엘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연수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IRB(생명의학연구윤리)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 19개 대학병원의 소화기내과 및 일반외과 교수 87명에게 추천받은 소화기내과 부문 10명의 베스트닥터로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담낭암 명의로 선정된 바가 있다.
특히 소화기 분야의 중증질환에 관하여 지역 내에서도 저명한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어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김호각 이사장은 “학회의 발전과 회원간의 교류, 다양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관련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더욱 더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