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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고성민 교수, 스프링거 심장 CT책 집필 참여
  • 기사등록 2014-03-31 11:37:38
  • 수정 2014-03-31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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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가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심장 CT영상을 통한 심근관류와 생존능 평가 :심장의 구조와 기능 평가를 넘어(CT imaging of myocardial perfusion and viability: beyond structure and function)’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스프링거는 세계적인 의학, 과학 전문 출판사로 노벨상 수상자 대다수가 저자로 활동했을 만큼 권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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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장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에 널리 쓰이는 심장 CT가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심근관류와 생존능 평가에 관한 최신내용을 담고 있다.

고성민 교수는 이 책에서 ‘심장 CT를 이용한 심근의 혈액 공급 능력 평가(CT evaluation of the myocardial blood supply : dual-source dual-energy CT’편을 집필했다.

고성민 교수는 이 분야의 전문가로 그동안 혈관확장 약물인 아데노신을 주사해 심장에 부하를 준 뒤 이중선원(dual-source CT)의 이중에너지 모드(dual-energy mode)를 이용해 심장 근육에 혈류가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평가(심근 관류의 기능 평가)하는 연구를 해왔다.

관상동맥환자의 임상결과는 관류결손을 유발하는 좁은 혈관을 다시 개통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관을 다시 개통하기 위해서는 심근분획 혈류 예비력((FFR, fractional flow reserve) 검사를 하는데 이는 침습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아데노신 약물부하 관류심장자기공명영상 역시 비싸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며 심박조율기를 가지고 있거나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최근에는 관상동맥 검사에 쓰는 CT를 이용해 심근관류를 평가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요오드 조영제와 방사선 노출이라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고 비침습적이며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며 관상동맥과 관류 검사를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역동적CT 심근관류영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 대학(Ludwig-Maximilians-Universitat Munchen)의 Bamberg Fabian 교수, 일본 심장CT영상의 권위자인 에히메현(Ehime)대학의 Teruhito Mochizuki 교수 등 세계적인 심장CT 관류 검사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책임 편찬은 이중에너지 심장CT분야의 개척자이며 심장CT 임상적용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U. Joseph Schoepf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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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민 교수는 심장CT를 이용한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관련해 2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고성민 교수는 현재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총무이사로 북미영상의학회,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와 미국심장CT학회 등 국내외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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