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트가 생활화되면서 전문 네일 숍이 아닌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대,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학교나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손톱을 꾸미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때 전문적인 지식 없이 과도하게 손톱 주변 피부를 정리하거나 살균되지 않은 규티클 푸셔와 니퍼, 손톱 가위 등을 사용하면 감염은 물론 손톱 주위에 사마귀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직접 네일 아트를 할 때는 1회용 기구를 사용하거나 반드시 한번 사용 후 살균한 도구를 쓰도록 해야 한다.
손은 항상 따듯하게 하고 보습제와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손톱으로 건강이나 영양상태를 체크하곤 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중간 중간 손톱을 숨쉬게 하고 다른 여느 신체부위처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기고 : 한국건강관리협협회 부산센터 김길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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