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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능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환경오염’ 집중 - 최낙원 회장 “기능의학 제대로 된 아카데미역할 하겠다”
  • 기사등록 2014-03-24 15:19:01
  • 수정 2014-03-25 0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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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가 지난 23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환경오염과 관련된 질환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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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계노인의학회 초대 회장 U.T. 유병팔(텍사스대학 생리학)교수를 초청해 ‘염증과 비만’에 관한 특강을 진행해 적극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대사증후군 치료의 핵심포인트 ▲장건강과 만성질환의 관계 ▲맞춤유전체의학 시대의 도래와 영양유전체학의 임상적용 ▲암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최신 과학적 의학트렌드도 소개했다.  

최낙원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암발생률이 최고라는 점과 결핵이 만연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중심에 기능의학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기능의학을 일부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진 것도 사실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기능의학회는 이런 부작용을 배제하고 학술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와 관련해 좋은 제품과 나쁜 제품을 제대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업체와는 별개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해 나아간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잘못 인식되었던 기능의학이 제대로 된 학문으로 인정받고 환자와 국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25일 기능식품공청회, 6월 21일 기능의학 공청회를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지하대강당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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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순수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실행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심화과정을 통해 최신 지견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즉 세계기능의학 모듈을 한국형에 맞추어서 최신지견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도 총 6회에 걸쳐 심화과정을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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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능의학은 인체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의 원인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하는 의학이다.

최근에는 여러 생화학적인 검사방법의 발전으로 일반 건강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체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 회장은 “2014년을 맞아 보다 성실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춘계학술대회 및 3차에 걸친 심화과정을 개최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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