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약5단체-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 저지에 한 목소리 - 의료상업화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 천명
  • 기사등록 2013-12-18 00:46:22
  • 수정 2013-12-18 08:03:44
기사수정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지난 16일 “보건의료 상업화정책 저지를 위한 의약5단체 및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동협의회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등 5개 보건의약단체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국민건강을 위하여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상업화 정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지하기 위한 공동협의회를 구성키로 한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이라 함은 영리병원 허용, 원격의료 허용 등 보건의료 분야를 상업화 하려는 제반 정책을 말한다.

이들 단체는 각 단체의 의견을 취합하여 ‘공동 대응 아젠다’를 설정, 공동합의문을 작성하여 각 단체장이 공동으로 국회 및 각 정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를 대표하는 실무위원 6인으로 공동협의회를 구성하여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보건의약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정부 부처들은 전문가 단체와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의료상업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정부의 의료상업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집회, 공동 파업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의료상업화 정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애초 각 단체 대표들은 지난주 수요일에 가진 회동에서 서명을 완료키로 했지만 노환규 의협 회장이 지방 순회 일정상 불참하여 지난 16일 저녁 김세영 치협 회장의 방문을 받고 합의문에 마지막으로 서명을 완료했다.

앞서 의약5단체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법안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공동으로 투쟁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8729513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