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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최전선] 심장을 살리는 4분
  • 기사등록 2013-11-14 16:59:14
  • 수정 2013-11-14 19: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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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119 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온 급성 심장 정지 환자 2만7823명 가운데 4.4%만이 살아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급성 심장 정지로 쓰러진 환자 100명 중 4명만이 생명을 건진 셈이다.
 
이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생명최전선] 이번 주는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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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119 상황실로 결려온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통! “잠을 자던 남편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는 내용이다. 신고전화를 받고 10분 만에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환자의 심장이 멈춰있던 상태!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의 멈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할 때까지도 의식과 호흡은 불안정하기만 한데... 심장이 멈춘 상태가 4분 이상 지속됐을 경우, 심각한 뇌손상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
 
환자의 의식과 호흡을 돌리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시작됐다. 평소 코골이가 심했다는 46세의 김관일 씨. 최근엔 편도염까지 더해져 상태가 더 좋지 않았다며, 심장이 멎은 이유로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는데...
 
두 딸과 함께 4살 된 늦둥이 아들의 아버지인 김관일(46세) 씨는 과연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처럼 소생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그렇다면 김관일 씨처럼 집에서 깊은 잠에 빠진 내 가족의 심장이 멈춘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급작스러운 심 정지 상태가 온 순간,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게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열쇠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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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폐소생술을 정확하게 잘 하지 못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보다 심장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11월 14일(목) 밤 10시 50분 KBS 1TV로 방송되는 [생명최전선]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심장을 살릴 수 있는데 주어진 소중한 시간,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비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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