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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순천만의 가을밥상
  • 기사등록 2013-11-14 15:59:33
  • 수정 2013-11-14 1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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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바다가 만난 맛의 항아리, 순천만. 기름진 갯벌은 바다의 금고였다.
 
물길을 막지 않고 자연을 지킨 순천만에 하늘이 내린 선물 황금어장, 순천만의 갯벌 밥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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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갯벌의 스타 - 짱뚱어, 석설구(계화도 조개), 대갱이(개소겡)
 
순천만에는 특별한 세 친구가 살고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물길이 살아있는 진짜배기 갯벌에서 자라는 짱뚱어,
석설구(계화도 조개), 대갱이(개소겡)가 그들이다.
 
순천만의 명물 짱뚱어부터 장어보다 더 고소하다는 말린 대갱이(개소겡),
시원한 바다재첩 석설구까지 우명마을에서 건강한 갯벌의 맛을 만나보자.
 
■ 순천만은 바다의 금고 – 순천만 일등 간식 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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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섬, 충북 영동에서 시집와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는 거차마을의 김선일 씨.
 
새끼를 많이 쳐서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온다는 칠게로 자녀들 대학도 보내고 결혼도 시켰다. 김선일씨에게 순천만은 말 그대로 바다의 금고다.
 
바다의 금고 순천만의 일등 간식 칠게!
바삭바삭한 칠게튀김과 칠게볶음, 칠게장으로 가을 칠게의 맛을 느껴보자.
 
■ 갈대와 망둥어가 반겨주는 대대마을
 
철새들의 안식처, 순천만 갈대밭은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는데 ...
 
다른 갈대 빗자루와는 달리 머리카락 자체를 쓸어 낼 수 있다는 순천만의 갈대 빗자루.
 
어렵던 시절 갈대 빗자루는 대대마을 아이들의 학용품이 되어주고, 등록금이 되어 주었다. 갈대꽃이 만개할 때 제 맛이라는 가을 문절이(망둥어), 고들빼기김치, 감고지로 만든 감설기 솜씨 좋고 맵씨 좋기로 소문난 순천 미인, 순천댁들의 손맛을 만나보자
 
■ 겨울 하면 꼬막! - 꼬막 내음이 물씬 풍기는 와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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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알이 차고 가장 맛있어지는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 천연의 건강식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순천만 갯벌 덕분에 와온 마을의 새꼬막이 유독 맛이 있다는데...평생을 뻘배와 함께 갯벌에 의지해 살아온 어머니들의 매콤하고 구수한 사연이 버무러진 꼬막죽, 꼬막꼬치, 꼬막회무침, 꼬막비빕밥으로 꼬막 한상을 차려보는것도 한국인의 밥상에 제격이다.
 
방송일 :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7시 30분~8시 25분 KBS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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