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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리즈 다큐멘터리- 벵골만 13년의 기적] 기나긴 도전 끝에 가스전 개발 성공!
  • 기사등록 2013-11-09 12:19:32
  • 수정 2013-11-09 13: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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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 방송되는 SBS 시리즈 다큐멘터리 '한국경제 창조의길을 묻다' 2부 '벵골만 13년의 기적'에서는 대한민국 기업 대우인터네셔널이 미얀마 뱅골 만 해상에서 13년간의기난긴 도전 끝에 가스전을 개발한 성공 스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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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벵골만 가스전은 원유 환산 8억 배럴에 달하며 국내 천연가스 3년 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자이언트급 가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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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현재 탐사, 개발 과정의 대장정을 마치고 생산단계에 진입했다. 13년 동안의 끈질긴 집념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2003년 미얀마 벵골 만 해상, 가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사를 시작했지만 가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단독 개발의 위험 부담을 안고 탐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한 대우인터네셔널은 심기일전, 철저한 분석 끝에 수직시추가 아닌, 옆으로 뚫는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결정했고 드디어 탐사에 성공하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단기적인 수익만 보고 해외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일자리 창출, 무료 전기 공급 사업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면서 장기적으로 사업기반을 구축해나가는 해외진출 전략인 컨트리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1990년 미국의 경제 제재로 미얀마에 진출한 기업이 모두 철수하며 미얀마 경제는 위기를 맞았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당시 합판공장과 봉제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미얀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고 다른 해외 기업이 철수할 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노력이 미얀마 정부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고 가스 탐사권을 획득, 오늘날의 미얀마 가스전이 탄생하는 밑거름이 됐다.

미얀마 가스전은 가채매장량이 원유 환산 8억 배럴에 달하는 대형 가스전으로 이 가스전을 통한 수입은 연간 3천억~4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이 순수 자기기술로 외국에서 발견한 석유가스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얀마 가스전은 미얀마 최초로 해저 생산설비를 활용하여 가스전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석유가스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SBS 시리즈 다큐멘터리 '한국경제 창조의길을 묻다' 2부 '벵골만 13년의 기적'은 오는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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