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울며 겨자먹기로 마라톤 대비 달리기 연습을 시작했다.
지난 주,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마라톤 대비 연습을 걸고 정준영 가수 데뷔 홍보 길거리 공연관객 수 맞히기 내기를 벌였다. 결과는 정유미의 승리로 끝이 났고, 정준영은 마라톤 연습을 하게됐다.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달리기 연습을 위해, 첫 만남을 가졌던 초등학교 운동장을 다시 찾았다. 마라톤 연습에 들어가려는 찰나, 운동장 몇 바퀴를 뛸 것인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인 두 사람은 경보대결을 통해 이긴 사람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자칭 월드 클래스 경보실력 보유자 정준영과 의욕 충만 정유미, 뛰는 것도 아닌, 걷는 것도 아닌 두 사람의 포복절도 경보대결로 인해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경보 대결이 끝나고 두 사람은 진짜 마라톤 연습에 돌입했고, 금방 지칠 거라는 정유미의 걱정과는 달리 정준영은 의외로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