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장 부정맥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2천 5백례 달성 - 맥박 빠른 빈맥환자 수술, 성공률 97% 기록
  • 기사등록 2013-11-08 22:32:29
  • 수정 2013-11-08 23:40:16
기사수정

계명대 동산병원이 맥박이 빠른 부정맥에 대한 치료법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2,500례 달성했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클리닉(김윤년-박형섭 교수)은 지난 92년 12월 부정맥 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11월 4일 2천 5백 번째 환자의 수술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수술 성공률은 97% 이상을 기록했다.
 
7-5.jpg

동산병원은 인공심장 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술 1,500례와 함께 부정맥 전체 수술 4,000례로, 전국 5위 수준의 치료건수를 차지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였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아주 빠르거나 느리게 박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으로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뛰는데 심장이 느리게 뛰어 1분에 60회 이하로 뛰는 경우를 서맥(느린맥), 심장이 빨리 뛰어 1분에 100회 이상 뛰는 경우를 빈맥(빠른맥)이라 한다.

전극도자절제술은 전기 생리검사를 통해 빈맥의 원인을 찾고, 그 부위에 전극도자를 둔 후 고주파라는 열로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전신마취도 필요 없으며 합병증도 적어 현재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산병원에서는 200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3차원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한 이래 심실상성 빈맥뿐만 아니라 복잡한 부정맥인 심방 빈맥이나 심실 빈맥, 그리고 뇌졸중의 큰 원인으로 알려진 심방세동에 대한 도자절제술에도 적극 활용하여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동산병원 부정맥 클리닉은 현재 연 200례 이상의 전극도자 절제술과 100례 이상의 인공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시술 건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8391750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