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의료방사선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3 뢴트겐 위크 기념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 심포지엄’을 8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피폭 - 우리 아이 방사선 검사는 안전할까요?’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1부 ‘소아에서의 방사선 검사’, 2부 ‘생활과 방사선 검사’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됐다.
또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환자선량 기록관리 시스템 보급사업’ 등 환자의 방사선 피폭 저감화 실효성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정책 설명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및 임산부 대상 방사선 검사 주의사항,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 제도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방사선에 대한 일반인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 의료분야 종사자들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환자가 안심하고 방사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