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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두개의 선]
  • 기사등록 2013-09-27 08:43:04
  • 수정 2013-09-27 09: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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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거 꼭 해야 해?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한 지 10년, 룸메이트이자 연인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민과 철. 소위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그들에게 ‘언제 결혼할거냐’,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지만, 그럴 때마다 ‘도대체 결혼은 왜 하는거냐’고 되묻곤 했었다.
 
이대로 함께여도 충분히 행복한 생활. 법과 제도, 다른 관계들 속에 억지로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이따금씩 아이와 함께인 삶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그저 상상일 뿐이었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여자와 시간강사로 뛰어다니는 남자에게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었다. 그렇다! 두 개의 붉고 진한 선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히 그랬다.

[두 개의 선]진.짜. ‘결혼’과 ‘육아’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핑크빛 환상에 사로잡힌 그대에게 바치는 웰컴 투 리얼 월드!
 
 안티-결혼 다큐멘터리 <두 개의 선>은 바로 그러한 결혼에 대한 맹목적인 핑크빛 환상에 물음표를 던지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생생한 현실을 보여준다.

과연 이 사회에서 결혼하여 사는 삶이 그렇게 행복하기만 할 지, 그러한 행복이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다.

나아가 막연한 상상 속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 ‘마냥 귀여운 아기’가 아닌, 여러 복잡한 제도와 법, 관계 속에 얽혀있는 결혼 그리고 가족,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아이의 존재 등 어느 매체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리얼 월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두 개의 선>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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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또래의 남녀들에게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고민을 가능하게 하고, 기경험자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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