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대 보험 체납액 지난해 보다 7.2% 증가 - 장기요양보험 체납도 19% 늘어…건강보험 2조 2,146억, 국민연금 5조 8,532억 등
  • 기사등록 2013-09-08 06:53:21
  • 수정 2013-09-08 06:55:49
기사수정

올해 들어 6월까지 4대 보험 체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17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보험 체납액은 건강보험 2조 2,146억원, 국민연금 5조 8,532억원, 고용보험 3,784억원, 산재보험 6,81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장기요양보험 체납액은 1,136억원이었다.

이같은 체납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건강보험 8.5%(1,728억원), 국민연금 3.4%(1,945억원), 고용보험 28.3%(835억원), 산재보험 32.3%(1,662억원) 등 평균 7.2% 늘었고, 장기요양보험 체납액은 19.1%(182억원) 증가했다.

건강보험의 지역별 증가율은 각각 경기(12.4%), 경남(10.6%), 인천(9.3%), 전남(8.8%), 전북(8.7%), 전북(8.7), 충북(8.2%), 충남(7.4%), 경북(7.2%), 울산(7.1%), 광주(6.9%), 서울(6.7%), 대전(5.7%), 강원(5.2%), 부산(4.5%), 대구(3.9%), 제주(3.8%)순이었다.

국민연금은 강원(6.2%), 서울(5.4%), 대구(4.9%), 경기(4.5%), 충북(4.4%), 광주(2.6%), 울산(2.3%), 경북(1.6%), 대전(1.3%), 전남(1.0%), 전북(0.7%), 부산(0.6%), 인천(0.4%)순으로 늘었고 경남(-0.2%), 충남(-0.5%), 제주(-1.2%)는 체납액이 줄었다.

고용보험은 인천(37.3%), 경기(33.5%), 서울(32.4%), 전북(31.9%), 경남(30.1%), 제주(25.0%), 대전(24.1%), 충남(24.0%), 경북(22.4%), 부산(19.5%), 강원(19.1%), 울산(18.9%), 전남(14.4%), 대구(13.8%), 충북(13.2%) 순으로 늘었고 광주는 전년과 같았다.

산재보험은 서울(44.4%), 전남(37.5%), 인천(36.4%), 경기(34.1%), 제주(33.3%), 전북(33.3%), 충남(31.9%), 대전(28.4%), 경남(26.0%), 경북(25%),  강원(24.8%), 부산(22.2%), 울산(21.1%), 충북(17.7%), 대구(15%)순으로 늘었고 광주는 9.1% 감소했다.

장기요양보험은 충북(23.8%), 경기(22.7%), 전남(22.2%), 충남(19.4%), 서울(19.0%), 울산(18.8%), 대구(18.2%), 경북(18.2%), 전북(17.9%), 경남(17.0%), 부산(15.5%), 광주(15.4%), 강원(14.3%), 인천(13.8%), 대전(8.7%), 제주(7.7%)순으로 늘었다.

이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 체납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때 일수록 사회 약소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므로, 사회 보험의 취지를 살려 저소득층 체납액에 대한 결손처분, 보험료 감경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7859067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