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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망 1위 ‘자살’…공부-경제적 어려움 주 요인 - 66.9% ‘전반적인 생활’서 스트레스
  • 기사등록 2013-11-18 09:00:00
  • 수정 2013-11-18 15: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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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고, 주된 자살충동원인은 성적 및 진학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이 ‘전반적인 생활’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호기심에 유해약물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협력하여 작성한 ‘2013 청소년 통계’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사망원인 1순위 고의적 자해(자살)
2011년 청소년(15~24세)의 사망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많고,  다음은 ‘운수사고’,  ‘악성신생물(암)’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청소년 자살자 수는 2001년 7.7명에서 2011년 13.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운수사고와 심장질환, 익사사고 사망률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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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 11.2%
2012년 청소년(13~24세)의 11.2%가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하고 싶었던 주된 이유는 13~19세는 ‘성적 및 진학문제(39.2%)’, ‘가정불화(16.9%)’ 순이었다.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27.6%)’과 ‘직장문제(18.7%)’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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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고민, 공부>직업>외모-건강 순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2012년 공부(32.9%), 직업(25.7%), 외모/건강(16.9%)순이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직업에 대한 고민은 18.8% 증가한 반면 공부,  외모/건강, 이성교제 등의 비중은 감소한 것이다.

청소년 10명 중 6명 ‘전반적인 생활’서 스트레스 받아
2012년 청소년(13~24세)의 66.9%는 ‘전반적인 생활’, 58.4%는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0년에 비해 ‘전반적인 생활’과 ‘학교생활’은 2.7%, 8.5% 감소한 것이다.

특히 20~24세 연령층은 ‘학교생활’과 ‘전반적인 생활’에서 13~19세 연령층보다 스트레스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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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약물 첫 이용계기 ‘호기심’
청소년이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성물질)을 처음 이용하게 된 계기는 주로 ‘호기심’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중․고등학생의 청소년 유해약물을 처음 이용하게 된 계기는 흡연(52.8%)과 환각성 물질(39.1%)모두 ‘호기심으로’가 가장 많았다.

음주는 ‘호기심(28.7%)’과 ‘가족․친척의 권유(27.6%)’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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