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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의 베란다쇼] 세대 간 갈등 속 ‘훈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훈계의 품격’ 방송!
  • 기사등록 2013-05-29 10:09:10
  • 수정 2017-03-04 2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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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훈계’라는 단어로 신문 사회면을 장식한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대통령의 방미 활동을 수행하던 도중 현지 인턴 직원을 성추행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하지만 그는 단지 ‘격려’ 그리고 ‘훈계’ 차원이었다고 변명한 바 있다. 또한 담배 피던 청소년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된 농구 선수 이현호. 그는 훈계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음에도 불구, 여론은 그의 편이 되었다. 그는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라고 훈계했다가 벽돌에 맞아죽은 할머니 사건. 그리고 소란 피우던 청소년들을 훈계했다가, 다섯 살 아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맞아 죽은 30대 남성의 사건까지. 단순해 보이는 ‘훈계’가 형사 사건으로 번지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훈계라도 할라치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지금의 세태, 과연 괜찮은 걸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훈계’가 지닌 의미는 무엇일까.

‘훈계’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이현호 선수가 방송사상 최초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신문 스포츠면이 아닌 사회면의 주인공이 돼버린 그의 심경과 사건 당시 훈계를 했던 학생들에게 전하는 속마음과 아내와 이민까지 고려했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법정에 섰을 당시의 심경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의 60%, 고등학생의 70%가 ‘이웃 어른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훈계하는 어른에게 ‘왠 참견이야’라고 반응한다는 청소년들, 그들은 왜 어른들의 훈계에 반항부터 하고 보는 것일까? 또, ‘좋은 훈계’란 어떤 것일까?

동생을 앉혀놓고 “너보다 나이 많은 형들 앞에서 침을 뱉으면 안 돼! 너도 이제 성숙해져야지”라며 요목조목 훈계하는 영국의 네 살짜리 꼬마. 그리고 한 심리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청소년들의 뇌파 분석 실험을 통해, 더 효과적인 훈계 방법에 대해 모색해보고 성품 교육 전문가 이영숙 박사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좋은 훈계’란 무엇인지 들려준다.

‘훈계의 품격’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 5월 29일(수) 밤 9시 30분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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