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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2013 서울 육종 심포지엄 개최 - 세계적 석학 대거 참여, 육종 치료의 최신 지견 논의
  • 기사등록 2013-05-01 10:30:26
  • 수정 2013-05-01 1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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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근골격종양센터(센터장 김한수)가 오는 5월 10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서울대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2013 서울 육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육종(sarcoma)은 뼈, 연골, 근육, 지방조직, 신경혈관조직 등 사지와 척추, 골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인데 발생률이 매우 낮아 일반인에게 생소하다.

기본 치료법은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며, 육종의 종류와 진행 상태에 따라 항암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도 고려된다.

따라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과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는 다학제적 접근 및 치료(multidisciplinary approach)가 중요하다.

그러나 육종 치료는 각 과별로 논의되어 왔고, 여러 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최신지견을 논의한 자리가 국내에서는 거의 없었다. 

이에 서울대암병원 근골격종양센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과의 세계적인 석학 5인을 초청하여 육종 관련 최신 연구, 치료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연자를 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암연구센터(Center for Cancer Research)의 책임자(Director)로 있는 Lee Helman 교수는 골육종과 같은 소아 육종의 항암치료에 최고 석학이다.

미국 최고의 암센터인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성인 육종 항암치료를 책임졌던 Robert Maki 교수는 수많은 육종 관련 임상시험을 리드하고 있다.

이외에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캐나다 최대의 육종센터를 이끌고 있는 Jay Wunder, UC Irvine 육종센터장인 Bang Hoang 교수, 일본 전체 육종치료그룹 (Japanese Musculoskeletal Oncology Group)의 리더인 오사카국립병원의 Takafumi Ueda 교수 등 총 다섯 명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종 치료에 관한 최신 경향과 미래를 조명한다.

서울대병원에서도 김한수, 한일규 교수(이상 정형외과), 강형진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30년 가까이 누적된 육종 치료의 결과와 그동안의 임상 경험을 발표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김한수 교수는 “최근 국내 안보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회를 위해 흔쾌히 참석한 연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으며 이는 평소 국제학회에서 쌓아놓은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며 “아무쪼록  이번 자리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암 관련 연구자나 의학자들 사이에서 육종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없으며, 사전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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