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원장 이선희)이 지난 10일 종로구 보령빌딩 인근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철을 지나 새봄을 맞아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출범 4주년을 맞아 2013년을 윤리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선희 원장은 “일상 속에서 생명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임직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나눔의 온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NECA에는 각 부서 사회공헌활동 및 클린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윤리리더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가두캠페인에 나서 50여명(실제 헌혈증서 기부자 30여명)의 헌혈동참을 이끌어냈다.
NECA 윤리경영추진단 황진섭 책임연구원은 “4월 때아니게 눈 내리는 추운날씨에도 헌혈을 통해 마음이 훈훈해질 수 있었다”며 “헌혈 참가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백혈병 환아에게 향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