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가 지난 3월 26~27일 중랑구 보건소 요청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과정을 개설,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자영업, 금융업, 전직 간호사, 주부 등 총 12명으로 “과거 시어머니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구급요원들이 오기도 전에 사망한 경험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꼭 배우고 싶었다” “과외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들의 지도로 2일 동안 이론과 술기 교육을 받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강사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중랑구 초중고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게 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일반인이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 양성 과정을 매년 4회씩 개최하고 있다.
일반인 강사가 되면 유효기간 2년의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 자격증’을 받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다.
일반인 강사과정은 1.5일 과정(총 11시간 30분)이며, 필기시험과 술기평가를 각각 합격해야 한다.
교육 일정은 6월 20일(목) 오전 9시 ~ 오후 5시, 6월 21일(금) 오전 9시 ~ 12시 20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2층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