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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등록통계사업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 전주기적 암통계 생산으로 암 감시체계 확대
  • 기사등록 2013-03-25 20:35:53
  • 수정 2013-03-26 0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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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지난 2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에서 ‘국가암등록통계사업 발전 방향 세미나’및 중앙암등록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암등록본부의 사무실 확장 이전을 기념해 국가암등록사업의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암등록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안윤옥 전 대한암협회회장을 좌장으로, 초기 암등록통계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박효숙 (前)국립의료원 병리과장과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이 암등록통계 사업의 태동과 중앙암등록본부의 역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진수 전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이 연자로 참석해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의 역사 및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박병주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남해성 충남대 의대 교수, 성주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부유경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2009년부터 우리나라는 암통계를 산출하는 나라 중에서 가장 빠른 기간인 2년 내에, 국제암연구소 등 국제 암통계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최신의 암등록통계를 매년 공표하고 있다”며“국가암등록통계사업은 지속적인 자료의 질 향상과 암발생 시점의 통계를 확대하여 전주기적 암통계를 생산할 수 있는 암 감시체계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축된 자료의 의미 있는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1980년에 시작한 우리나라 병원 중심 암등록사업을 (前)국립의료원으로부터 2000년에 이관 받았고, 2004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암등록본부’로 지정받아 매년 국가 단위의 암발생률, 생존율 및 유병자 통계를 발표하여 국가암관리정책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 초기 암등록통계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박효숙 전 국립의료원 병리과장이 암등록통계 사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자료를 국립암센터에 기증해 지난 30여년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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