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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에 국내 방사선치료 기술 전파 - 원자력의학원-국제원자력기구 IAEA, 연수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3-03-05 13:23:57
  • 수정 2013-03-06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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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에 국내 방사선의학기술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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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올해 개발도상국 의료진 25명을 초청, 방사선 치료기술과 관련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키르키스스탄 등 개발도상국가의 의사(방사선종양학), 의학물리학자, 치료방사선사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3월 5일부터 제 1기 연수생에 대한 교육이 시작되며, 베트남 국립암센터, 몽골 국립암센터, 키르기스스탄 국립종양학센터 소속 전문가 6명이 한국원자력의학원 내의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를 중심으로  현장학습과 증례토론회 등 국내 선진 방사선치료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개도국암퇴치사업부(PACT)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연수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철구 원자력병원장은 “구미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의 기술 수혜국 경험은 개도국의 인적, 물적 인프라 문제를 잘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기술 연수를 제공할 수 있는 암묵지이다”며, “아시아 지역 개도국 참가자들에게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1년 국제원자력기구와 개도국 함 퇴치사업 관련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각종 협력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한국을 “방사선의학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역할모델(role model)”로 평가하며,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이러한 한국적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수생들은 5월3일까지 두 달간 의학원에서 연수를 받게 되며, 이후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제2기 및 3기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몽골과 스리랑카에는 국내 전문가를 파견해 자문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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