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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기기제조 활성화시켜라” -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서 의견 모아
  • 기사등록 2013-02-22 17:12:57
  • 수정 2013-03-06 1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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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기기제조 활성화에 대한 국회, 정부, 조합의 뜻이 일치했다.

의료기기협동조합1.jpg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22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 34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모아졌다.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아니라 국내의료기기 제조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결국 환자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재정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제품이 독점하던 시장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제품이 등장했을 경우 평균적으로 제품가격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정부시책에 발맞춰 올해도 국산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유, 시장개척, 교육강화 등 국가적인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산업을 한층 높은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해 나아간다는 생각이다.

또 상생과 동반성장을 화두로 정해 생산자인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수요자인 병원과의 상생방안을 찾고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기기상생포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국산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병원기업간 협력관계 형성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국내 수요도 진작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산의료기기에 대해 더 이상 애국심에 기댈 것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내 종합병원 약 70%가 국산의료기기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의료기기협동조합2.jpg
하지만 최근 외국유명브랜드제품과 국내생산제품과의 비교임상을 진행한 결과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고, 일부는 더욱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국산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하고, 정부에서 후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 및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국산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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