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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30주년 미션-비전제시 - 세계학회유치의지도 다져
  • 기사등록 2012-11-20 16:40:29
  • 수정 2013-02-17 2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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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회장 이광우, 이사장 김승민)가 지난 11월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1,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및 미션-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김동익 대한의학회장과 아시아신경과학회장, 대만신경과학회장, 일본신경과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세계신경과학회장, 미국신경과학회장 등은 동영상 인터뷰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0주년 기념행사 ▲신경학 교과서 개정판 발간 ▲대한신경과학회 30년사 출간 기념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지난 2일 신경학교과서 편찬기념회와 함께 열렸으며, 본 행사, 축하공연,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된 신경학 교과서는 뉴로사이언스를 기본으로 뇌종양, 통증, 재활분야 등 그동안 빠져 있던 부분에 대한 보완작업을 통해 과거보다 약 150페이지가 늘어났다.

약 3년 동안 진행된 이번 교과서 작업에는 저자로 약 150명이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없었던 분야에 대한 보완 및 최신지견과 발전적인 내용 등을 삽입했다”며 “전공의 1-2년차 및 의대생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2017년 세계신경과학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아시아존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홍보를 세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22일 세계학회 대표단이 실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고, 내년 9월 중순 오스트리아 비엔나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당초 예상과 달리 일본, 중국 등이 경쟁상대로 나오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대한신경과학회의 실질적인 국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난계국악단에 공연을 진행했다.

또 각 대학 또는 병원의 신경과 교실안내에 대한 포스터 전시세션과 박지욱 원장(신경과회보 NeurOdyssey와 Caffe Brain 연재 중)이 세계신경학의 역사를 슬라이드쇼로 전시했다.

김 이사장은 “수련병원 발자취를 이런 경우에 모아 놓는 것도 중요하다”며 “학회를 이루는 것이 회원이기 때문에 그 회원들이 교육받고 하는 상황들에 대한 것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고 밝혔다. 또 학회기록에 각 대학의 교실사까지 덧붙이면 더 훌륭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광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신경과학회의 지난 30년을 정리하고, 미래 대한신경과학회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창립30주년 기념행사가 세계신경과연맹(WFN)의 학술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신경과학술대회(WCN)유치를 다짐하는 전 회원들의 중요한 구심점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앞으로 신경과의 역할은 더 많아질 것이다”며 ‘세계화하는 신경과’를 비전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신경과’를 미션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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