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국립암센터서 특강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오는 20일(수) 오전 8시 한반도선진화재단 박세일 이사장을 초청해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1세기 대한민국의 꿈 - 선진통일’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박세일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토쿄대학대학원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노동경제, 법경제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법경제학연구소 연구교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 및 정책기획 수석비서관,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및 국민생각 대표와 선진통일연합 상임의장으로 재직중이다.
특히 박세일 이사장은 한국경제학회 청람상, 황조근정훈장, 4.19 문화상, 도산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조적 세계화론’, ‘대한민국 국가전략’,‘공동체 자유주의’,‘대한민국 선진화 전략’,‘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 4대 전략’등의 저자로도 눈길을 끈다.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지난 2002년 12월 이후 총 114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5
-
[신간] Khan’s 방사선치료물리학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5
-
마이크로 나노기술 이용 혈중종양세포 분리기술 개발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5
-
동국대일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3년 연속‘상위 40%’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8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2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40%’에 포함되어 3년 연속 상위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전국 461곳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21곳, 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14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24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영역과 구조·과정·공공영역의 법적 기준 충족률이 69.7%(302곳)”라고 밝혔다.
반면 동국대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과 구조·과정·공공영역(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평가)의 2개 영역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임을 3년 연속 확인하게 됐다.
응급의료센터 이승철 응급실장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상위40%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24시간 전문진료센터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5
-
제41대 한의협 회장에 김필건 후보 선출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국내 첫 ‘2013 온라인 힐링박람회’ 개최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초대식약처장에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한림대의대 박찬흠 교수, 대한비과학회서 학술상 수상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내정]공정거래위원장, 이화여대 한만수 교수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울산대병원 ‘저체온 치료법’눈길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한양대구리병원-구리소방서, MOU 체결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서남병원, 청소년 금연 결핵예방위해 나선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인근 초·중학교를 찾아가 금연과 결핵예방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흡연율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6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사라져가고 있는 병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결핵도 지난달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OECD 국가 결핵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발생률·사망률·유병률이 OECD국가 중 1위로 나타났으며, 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까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서남병원은 오는 20일(수) 양천구 신정동 신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병원 인근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금연과 결핵예방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서남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어릴 때부터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를 끊기 어려워지고, 유전자 변형이 생겨 평균보다 젊은 나이에 예후가 매우 나쁜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뇌졸중 등 질환에 이환되게 된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 부족해 청소년을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먹지 못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결핵이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성인들조차 결핵을 유전병으로 오인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결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어 초기에 치료를 하고, 기침예절 등 예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결핵의 전염을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 Health Promoting Hospital &Health Serv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직원 및 환자, 지역주민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감염관리교육, 당뇨교육을 비롯한 건강강좌, 동우회 운영, 문화공연, 심폐소생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증진과 관련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절차를 점검해 건강증진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선정된 건강증진병원은 환자, 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기본적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환경개선,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병협 준회원사협의회‘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개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KM헬스케어 회장)가 14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을 개최했다.
박상근 부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방문해 ‘의사들이 의사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강조하고 돌아왔다”며 “우리 의사들은 여기 계신 준회원사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큰 틀이 있었기에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 오늘 포럼의 이름처럼 병원의료산업에서 ‘희망’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요한 박사(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가 강연자로 나서‘한국의 국제진료 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 교수는 한국의료의 장점으로 △전국 4시간권의 빠른 접근성 △의료진의 수준 높은 손기술 △최고 수준의 병원시설 및 장비 △위암을 비롯한 아시아권 질환의 우수한 치료성적 등을 꼽고,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인력 확보 △외국인환자만을 위한 공간 및 의료진 확보 △Fast Track 시스템 도입 △편리한 지불시스템 마련 △국제인증 획득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준회원사협의회의 제3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명칭변경, 병원협회-준회원사(15개)의 ‘해외 수출위원회’구성 등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협의회 명칭과 위원회 구성은 다음달 개최되는 포럼 자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병원협회 필리핀 의료봉사 때 수술을 지원하기로 한 환자들을 4월에 초청해 체류비와 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부회장, 백성길 부회장, 박승림 인하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이상윤 동인병원 의료원장, 백민우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장, 서석완 사무총장 등 협회관계자 및 준회원사협의회 신병순 회장 등이 참석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서울성모병원, 중국 비자 신체검사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담뱃값인상법 및 금연지원법 쟁취 국민운동 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담배값 인상법 및 금연지원법 쟁취 국민운동추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철환 인제대학교대학원 교수(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재웅 성균관대 명예교수(전 성균관대 부총장, 전 한국경제학회회장)를 좌장으로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김원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이복근 청소년 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참가하여 지정토론을 한다.
토론회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발의한(발의 예정 법안 포함) 「국민건강증진법」「지방세법」「국민건강보험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재원 의원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중심으로 건강세상네트워크, 국제절제협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한국소비자연맹(이상 가나다 순) 등이 참가하는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담뱃값 인상법 및 금연지원법 쟁취 범국민운동본부를 구성할 계획이다”며 “교총이나 전교조 등 교육계,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 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단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학부모 단체들을 상대로 담배값 인상법 및 금연지원법에 대한 찬성 여부와 범국민운동본부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배값 2천원 인상과 강력한 비가격 금연정책 및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금연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사무총장도 “범국민운동본부를 구성해 담뱃값 인상법 및 금연지원법 쟁취를 위한 온·오프라인 천만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수증대가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연 가격정책과 비가격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세계은행에 따르면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담뱃값에 3배나 더 민감한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로, 담뱃값 인상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듯이, 청소년 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담배를 계속 피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한 금연교육 강화와 함께 담뱃값을 높게 하여 청소년들의 구매 동인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담뱃값 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서울대병원 안용민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선출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약 잘 알고 사용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소비자가 속쓰림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제산제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약 잘 알고 사용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속쓰림은 위산과다로 인한 위가 쓰리고 아픈 증상을 말한다. 위산과다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매운음식, 술 등의 자극성 음식섭취, 심리적 요인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완화에 사용되는 약은 ▲위산을 직접적으로 중화시켜 주는 무기성 중화제(알루미늄, 마그네슘, 칼슘 등 함유제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위산분비 억제제(H2-수용체 저해제)등이 있다.
식약청은 “속쓰림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맵고 짠 음식을 줄이고 담배를 끊거나 술과 커피를 적게 마시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 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의 변화 등 복합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속쓰림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 하는 의약품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2주 정도 약을 복용하여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쓰림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은 단순 위산과다 뿐 아니라 위·십이지장 궤양, 만성위염, 위암 등 그 원인이 다양하므로 체중 감소, 빈혈, 흑색변 등의 증상이 결합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식은땀 또는 어지러움이 있거나 짧은 호흡과 함께 가슴 또는 어깨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그 원인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설사를 하거나 신장장애 환자의 경우에는 산화마그네슘, 탄산마그네슘, 수산화알루미늄겔, 탄산칼슘 등의 무기성 중화제를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다량의 우유, 칼슘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중 칼슘 농도가 증가하여 탈수증 또는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니자티딘, 파모티딘, 라니티딘 등 위산분비 억제제(H2-수용체 저해제)를 사용하는 경우 위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여부 등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와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rug.kfda.go.kr) 의약품분야서재 > 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담배값 인상의 불편한 진실 7가지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금연 치료에 건강보험급여 적용…법안 발의 추진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금연치료를 요양급여의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다음 주 중 발의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지난 6일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의‘지방세법’및‘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금연치료방법에 따른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을 보면, 자신의 의지로만 금연을 할 경우의 성공률은 4%, 니코틴대체요법(패치나 껌 등 의사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의 경우 17%, 약물치료(의사의 상담과 처방을 통해, 3개월 정도 먹는 약을 복용)는 26%~44%의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금연 성공률이 자신의 의지로 금연하는 경우에 비하여 니코틴대체요법의 경우 약 4배, 약물치료의 경우 약 7~11배 정도 높다.
다만 니코틴패치 등 일반의약품은 1~2만원의 비용으로 금연을 시도할 수 있지만, 약물치료의 경우 3개월 동안 총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 약물치료의 경우 환자의 입장에서 비용이 비싸기도 하지만, 의사들 입장에서도 흡연이력과 증상에 대한 상담에 많이 시간이 걸려서, 금연약물치료가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금연약물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1개월 3만원, 3개월 9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으로 금연치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금연치료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금연치료를 보험급여 대상으로 하고 있는 주는 전체 50개 중 36개주며, 이를 통해 하루에 3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성인도 13%에서 8%로 감소했다.
영국도 2007년에 금연치료제 및 니코틴 대체재에 대한 보험급여를 도입했는데, 보험급여 도입 전후로 금연 성공률이 12% 증가했다.
일본도 2006년부터 금연치료에 대한 보험급여를 인정하여 흡연율이 2005년 24.2%에서 2010년 19.5%로 감소했다.
캐나다도 1997년에 금연규제법을 제정하여 퀘백주를 시작으로 금연치료에 보험급여를 인정했는데, 금연치료의 효과가 인정돼 2011년에는 온타리오, 브리티시 콜럼비아, 알버타 주로 이를 확장했다.
터키도 금연치료를 보험급여화해 2006년 33.4%였던 흡연율이 2010년 25.4% 감소했다. 호주도 2007년에 금연치료에 대해 3달간의 보험급여를 했는데, 그 효과가 인정돼 2011년에는 보험급여 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다.
국내 금연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53억원이고, 이 중 일반의약품은 83억원(54%), 전문의약품은 70억원(46%)이다.
김재원 의원은 “흡연자는 니코틴 중독에 걸려 있어서 혼자 의지만으로 금연하고자 할 때 1년까지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4%에 불과하여, 니코틴 대체재와 먹는 금연약제를 통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금연진료에 보험급여를 해주지 않아서 흡연자들은 담뱃값 중 62%를 제세부담금으로 지출하면서도 정작 금연하고자 할 때에는 본인 호주머니에서 돈을 지불하고 있다. 금연진료를 비급여로 두는 것은 정부가 흡연자들에게서 제세부담금을 걷고 결국은 금연을 위해서는 제대로 쓰지 않는 정책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담뱃값 인상과 맞물려 금연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금연에 성공하는 흡연자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흡연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적 행동이나 습관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니코틴 의존성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2년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ICD-10)'를 개정 발표하면서 담배에 의한 중독, 의존 및 금단 증상을 질환으로 정의했고,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터키, 호주 등 다수의 국가들도 흡연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금연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흡연을 멀미 수준의 증상으로 보고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고 보험급여 적용도 하지 않고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흡연자 중 65.8%가 금연계획이 있으며 59.4%가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흡연자들이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금연을 실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금연 희망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흡연을 질병으로 보지 않아 흡연에 대한 진료행위를 보험급여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이는 요양급여기준의 원칙과 국민건강보험법의 국민건강증진 목적과도 모순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튼튼병원, 2회 동안 무료 건강공개강좌 개최
튼튼병원이 오는 15일(금)과 18일(월) 노인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우선 15일(금) 동작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관절 튼튼 운동’ 강좌는 동작노인복지관 회원들과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근력이 떨어지고 뼈가 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전 운동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구로튼튼병원 박철규 운동치료사가 직접 근력강화 운동법을 설명하고,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직접 척추/관절 물리치료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법과 척추 관절 질환 예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18일(월)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건강프로그램-허리튼튼’ 강좌는 청담튼튼병원 이경석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강남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가 되는 각 경로당 임원들 30~35명을 대상으로 강남노인복지관에서 오후 4시 20분~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튼튼병원 안성범 대표병원장은 “근력이 떨어지고 뼈가 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법 및 예방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료 건강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3-14
-
확대이미지 영역
-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 많이 본 뉴스+더보기
-
-
1
서울행정법원,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 의사면허 정지 집행정지 기각
-
2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지속 적발…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진료시 신분증 필수
-
3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4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5
전국 40개 의대 “제22대 총선 결과는 정부의 독단과 독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
6
일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2월말 기준 414명 신고, 90명 사망
-
7
서울시醫, 제36대 서울특별시의사회 집행부 확정…긴밀한 소통 중시
-
8
의협 총선 후 합동 기자회견 결국 취소…임현택 차기회장,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이견
-
9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 백신 조달계약 체결
-
10
의협 비대위, 활동 약 3주 남겨두고 논란…“정부와 물밑 협상 통한 마무리 사실무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