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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7-10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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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Step by Step-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교육(기초)’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Step by Step-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교육(기초)’을 이틀씩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발행한 ‘공공보건의료 기획실무자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교재를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실무자의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전국 52개 기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 총 7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6년 지·필·공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 및 발전 방향성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의 이해 ▲통계자료를 활용한 지역사회 현황 분석 ▲우리 병원 공공보건의료 전략 수립 및 평가 ▲지역사회 연계 방안 및 주민 참여 사례 ▲공공보건의료사업 우수사례 및 시사점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담당자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처음 담당하는 실무자로서 사업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부터 사업 전략 수립, 평가, 우수사례까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학습할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장윤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보건사업 담당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획·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발맞춰 공공보건사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공공보건의료사업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인 ‘Step by Step-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교육(실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보라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지난 6월 26일 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2026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신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과 AI 기반 자살예방 연구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AI가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가?(Can AI prevent Suicide?)’를 부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위기 등 정신적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신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진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살예방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신응급·지역사회 정신건강·공공의료 분야 의료진과 유관기관 종사자, AI 연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송경준 보라매병원장의 개회사와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휘재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안민혁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의 센터 소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일상 기록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정신건강 응급상황 탐지, 응급실 고위험 자살시도자 예측 모델과 임상 LLM 활용 가능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응급 체류시간 분석 등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해 국제 연구 동향을 함께 나눴다.

송경준 병원장은 “정신적 위기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며, 그 순간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와 데이터를 정신응급과 자살예방에 접목하려는 이번 논의를 발판으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24시간 정신응급환자 평가 및 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살예방과 정신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 청소년 대상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역삼청소년센터에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룡중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해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의학의 과학적 원리와 한의사가 되기 위한 진로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혈자리 사진이 그려진 교보재에 침을 놓고 부항 치료를 해보는 등 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예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자생 척추체조’를 따라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한의사라는 직업과 다양한 한의 치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의사가 되는 과정과 한의학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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