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인문학 특강’ 개최
경북대병원이 지난 13일 이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2024년 12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역사인문학 분야로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김병준 교수가 ‘동아시아에서 바라본 고구려 벽화, 무덤, 비석’을 주제로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2025년에도 인문학술원과 협력하여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통찰력과 명성을 가진 강연자를 초빙해 인문학 융합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wiz 프로야구 선수단, 아주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kt wiz 프로야구 박경수, 배정대 선수가 지난 16일 아주대병원 본관 6층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치료 중인 환아를 격려하고 함께 사진 촬영과 kt wiz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정대 선수는 “연말을 맞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소아병동을 찾았다.”라며, “저희들의 방문에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제가 더 기분이 좋고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입원 중인 환아의 한 보호자는 “갑작스러운 야구선수와 kt 마스코트, 치어리더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라며, “아이들이 TV에서만 보던 프로야구 선수를 직접 보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좋아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소아병동 방문에 앞서 아주대병원-kt wiz는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과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 기금 3,000만 원 전달식도 가졌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kt wiz는 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뿐 아니라 희망과 꿈을 전하고 있다. 우리 병원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2024년 퇴원손상심층조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제20차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참여해 국가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손상의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정확한 의무기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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