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4개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희귀 질환 중심으로 진료역량 강화, ▲2차 병원 등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서 그치지 않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완수를 위해 환자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2차병원과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방안[ 예: ▲지역 내 포괄적 진료 역량과 심뇌질환 등 응급 상황 대응이 가능한 「(가칭)포괄 2차병원 지원방안」, ▲화상, 수지접합, 분만 등 필수진료의 전문역량을 갖춘 「전문병원 지원방안」, ▲만성질환 등 통합·지속적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강화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급여와 실손보험으로 인한 의료남용 등 의료이용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급여 및 실손보험에 대한 개혁방안도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지역과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다.”라며,“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임상-수련-연구의 핵심 기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2차 병원과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여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실효성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각 계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