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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중장기 계획(2024~2028) 수립 -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등
  • 기사등록 2024-12-05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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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그 간 예방접종 사업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시를 대비하여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비축하고 있지만 낮은 비축률(30% 미만), 적은 비축 품목[국가예방접종 백신 24개 품목 중 4개 품목 : 피내용 BCG(결핵),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PPSV(폐렴구균),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비축], 비축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국내 백신 부족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은 ▲현(現) 비축품목(4품목) 비축률 100% 달성, ▲비축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국·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비축체계 운영, ▲안정적인 재고 순환 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개선을 목표로 향후 5년간(2024~2028)의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급 불안 대응을 위해 현재 비축 중인 4개 백신의 비축을 5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별 연간 비축계획을 제시했다. 

(그래프)2024∼2028년 백신 비축 계획

또한 질병 특성 및 백신 수급 특성 등을 고려해 백신별 비축 우선순위를 평가했고, 결정된 비축 순위를 기준으로 비축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표)단계적 백신 비축 확대(안)

그리고 백신 수급 특성 변화(인구 수 변화 등)와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통해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하여 과소 또는 과대 비축하지 않고 적정량을 비축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비축 재고 관리를 위하여 제조·수입사(또는 백신 총판)를 통한 비축을 추진하여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백신 공급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간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중장기 계획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10월) 및 감염병관리위원회 보고(12월)를 통해 확정했으며, 중장기 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관계 부처 및 백신 제조·수입사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은 백신 부족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안정적인 백신 비축 운영을 통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추진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현황(2024.11월 기준)▲중장기 계획 목표 및 이행 전후 비교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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