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 2024 KAMC Awards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의학교육본부가 2024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Awards에서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의과학 연구 지원과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고려의대 의학교육본부(본부장 정철웅)는 지난 2009년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설립되어 2015년 의학교육센터로 확대된 후 2021년 의학교육본부로 개편됐다.
의학교육본부는 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의료인까지 교육하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e-포트폴리오 도입을 통한 학생 중심 학습평가 체계 구축 △조기 임상 노출과 전공탐색 과정을 포함한 현장기반 학습 확대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의학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장 정철웅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본부가 추진한 교육 및 연구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의과학 연구와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KAMC Awards 올해의 교수상은 고려의대 내과학교실 김병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장과 첨단재생의학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 연구, 사회공헌 및 대외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의대협회 의학교육평가사업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의학 교육과 연구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산대병원 약제부, 병원약사대회서 대거 수상
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김보미 약사)과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부산대병원), 학술장려상(최인아 약사)을 수상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배성진 약제부장은 “부산대병원 약제부에는 업무 개선과 직능 제고, 학술적 공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라며, “앞으로도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수준 높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 일등병부대찌개에서 발전후원금 전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의 음식점인 ‘일등병 부대찌개’(대표 유규석)가 병원 발전을 위해 39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 식당의 개업기념일이었던 지난 11월 11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한끼 식사’로 모아진 소중한 정성을 담은 것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지난 21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병원에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이 병원을 발전시키고 전북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4일 이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협력 의료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정태융) 주관으로 장기화된 의료대란 속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강화 등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세미나와 2부 간담회 및 리셉션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김진구 병원장, 정태융 진료협력센터장과 20여개 협력 의료기관장 및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의료대란이 장기화 되며 지역사회 안녕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협력 병원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한해가 됐다.”라며, “명지병원과 지역병원들이 구축한 진료협력 체계는 어느 지역보다도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의료계가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한다면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명지병원은 협력 병원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방향성을 가지고 환자 치료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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