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제2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10월 26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절정에 이른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아져 더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ESG평가에서 첫 A+ 통합등급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되어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추구하는 가마솥 정신과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스테키마 유럽 출시
셀트리온이 지난 1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독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를 유럽에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현지 주요 의약품 구매 조합인 IZAAZ(Inkoopcombinatie Ziekenhuis Apotheken Academische Ziekenhuizen) 입찰까지 따내며 직판 경쟁력을 입증했다.
핀란드에서는 이달 중순경 출시 예정이고, 아일랜드도 11월 중 출시를 목표로 삼고 현지 법인이 21일부터(현지 시간)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아일랜드 소화기학회 동계 회의’(Irish Society of Gastroenterology Winter meeting)에 참석해 제품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 본부장은 “셀트리온은 의약품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다른 바이오 기업 대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성과를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유럽에 설립된 20개 법인에서 램시마SC를 중심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전문의를 비롯해 약사, 병원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스테키마 출시를 통해 유럽 내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 역시 높여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 충청북도 우수 장수기업 선정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지난 10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개최된 ‘제18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서 ‘충청북도 우수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남봉길 회장은 “한국팜비오는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제약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GC,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GC(녹십자홀딩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GC는 사회부문에서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실행, 정보보호수준 강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온실가스·폐기물 배출 감축, 폐자원 순환 프로세스 운영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노력을 통해 A등급을 획득했다.
GC 관계자는 “지난 2021년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 이후, 계열회사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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