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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서울의대에서 특별 강연 - “사람과 사회를 함께 돌보는 의사의 역할” 강조
  • 기사등록 2017-11-27 0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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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이 지난 24일 이 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강대희 학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의사는 인류의 삶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는 단지 의학뿐만 아니라 사회학과 정치학의 전문가도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다 나은 세상(A better for all)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의미에 대해 “모든 일들이 꽉 짜인 세상일에 어느 하나도 빠뜨림 없이 같이 가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교육, 시민참여, 평화, 평등과 같은 가치들 중 어느 하나라도 빠뜨릴 수 없다. 또 지속가능한 사회는 사람과 사회를 통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의사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


강대희 학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자문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자문위원단은 반기문 자문위원을 필두로, 박종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초대 이사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성환 한양대학교 교수(제36대 외교통상부장관), 박재갑 국립암셈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한달선 전 한림대학교 총장, 빌 킨(Bill Kean) 전 WHO 사무총장 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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