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가스케트공업 주식회사 윤종익 회장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에 지난해 면역질환 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는 발전기금으로 또 다시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윤 회장은 본인의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종익장학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진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 지난해인 2014년부터 매년 8월 3,000만원씩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윤 회장이 연구,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2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윤종익 회장은“상처와 질병에 신음하는 환우들에게 치료뿐 만아니라 마음까지도 정성껏 보살펴 주는 병원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기부는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실천인만큼 병원의 핵심 사업인 생명존중 사업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승기배 병원장은“숭고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깊은 뜻을 새겨 앞으로도 병원이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인적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익 회장의 기부식은 지난 2일 오후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승기배 병원장 장광재 영성부원장 신부 등 병원 측 인사와 (주)극동가스케트공업 윤종익 회장, 윤성재 사장, (재)종익장학회 이경이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동가스케트공업 주식회사는 지난 1975년에 설립되어 일본에 의존해 온 가스케트 소재의 국산화 및 대체소재를 개발하고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는 등 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합리화로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