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 멜라닌 생성 억제로 자외선 차단효과 입증
  • 기사등록 2015-07-02 18:19:36
  • 수정 2015-07-02 18:20:46
기사수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각 학회의 추천을 받아 우수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한 결과, 김범준 교수의 연구 논문(Superoxide  Dismutase 1 Inhibits Alpha-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and Ultraviolet B-Induced Melanogenesis in Murine Skin)의 우수성을 인정해 이번에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세포 내, 세포 외 실험을 통해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Superoxide dismutase 1)가 세포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용량에 비례하여 멜라닌 생성 과정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는 자외선 B가 멜라닌 합성 과정을 활성화시켜 피부에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과정을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가 자외선 차단제의 차세대 후보물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와 국제피부과학회지(IJD)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고,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류와 공산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PM제도 운영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규제심사위원 및 통합 보건의료 R&D 기획자문단 위원 등을 맡아 주요 정부 국책 과제는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산학협력과제들을 우수하게 수행하여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잘 접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범준 교수팀은 전임상 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한 연구실에서 모두 진행이 가능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융합연구팀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SCI급 논문을 포함한 251편의 우수 논문들을 게재하여 다양한 분야의 학술단체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해 학술적 업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제47회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진흥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26.jpg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김범준 교수는 “우리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3582873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메디톡스, 바이엘, 셀트리온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코리아, 한국릴리, 한국아스텔라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신신제약,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