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찬(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오는 18일 ‘2015 세계간호사대회(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 회의 및 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한다.
‘Global Citizen, Global Nursing’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간호사대회는 135개국 간호계 대표와 간호사들이 모여 국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19일 개회식에 참석하고 20일 간호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한 중 국회의장을 예방(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등 동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메르스 발생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평가를 밝히고 한국정부에 대한 권고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이번 기자회견이 끝난 후 메르스 홈페이지에서도(
www.mers.go.kr)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녹화 영상을 전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