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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메르스 감염 확산 빠른 이유는? - 한국과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 제시
  • 기사등록 2015-06-13 14:45:48
  • 수정 2015-06-13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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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하 합동평가단)이 한국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왜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감염됐는지에 대한 주요 원인을 제시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13일 합동평가단 평가 발표에서 “우선 발생초기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대부분의 한국 의료진들이 이 질병에 익숙치않았던 것이 요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랬기 때문에 어떤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였을 때 그 잠재적인 원인으로 한국의 의료진들이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일부 병원의 경우 감염예방 통제조치가 최적화 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응급실이 너무 붐볐고, 다인병실에 여러 명의 환자들이 지냈다는 점과 한국 사회의 특정 관습과 관행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즉 의료쇼핑관행, 문병문화 등으로 2차 감영이 더 확산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기본공중보건조치의 이행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접촉자 즉 감염자와 접촉을 했었던 접촉자 모두에 대해 조기에 완전하게 파악 ▲접촉자와 감염의심자 전원 격리 및 감시 ▲모든 의료시설에서 완전한 감염예방 및 통제조치 ▲모든 접촉자와 의심환자들의 여행 금지(특히 국외 여행) 등의 실행이 필수라는 것이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은 “감염이 진행이 되고 있는 기간 동안에는 모든 감염자와 접촉자는 여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국-WHO합동평가단 활동결과브리핑전문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145&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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