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회장 권희규)가 지난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학술대회보다 약 50~60명의 회원들이 더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제 발표와 연수강좌, 특강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로는 임상에서 흔히 경험하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entrapment neuropathy에 대한 정확한 진단 치료적 접근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또 Cross Fire 시간에는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Neurosonography에 대해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강으로는 Havard University 신경과 Roy Freeman 교수의 Diabetic and Small Fiber Neuropathy와 울산대 정형외과 김진상 교수의 Surgical management of Entrapment Neuropathy에 관한 강의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민양기(한림대의대) 총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손목골절증후군에 대한 약물적인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내용이 제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권희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많은 토론으로 전문가들의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선도 학회로 세계학회 유치 등은 물론 교통사고 등이 많아지면서 근골격계질환 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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