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유행하는 에볼라에 대한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WHO 서태평양지역 에볼라지원팀(WEST, 이하 ‘에볼라 지원팀’)에 전문가 1인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복지부의 이번 파견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서 회원국인 우리나라(보건복지부)에 ‘에볼라 지원팀’ 내 감시 및 역학부문(Surveillance and Epidemiology)을 담당할 전문가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WPRO는 2015년 1월부터 서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에볼라 지원팀’을 시에라리온 포트 로코(Port Loko) 지역으로 파견하여 역학조사, 정보 관리 및 현지 의사소통, 물자 배분․관리 등의 지원 활동을 계속해 왔다.
중국, 일본, 한국 등 회원국 추천자 12명(회원국 추천자: 중국 2인, 일본 3인, 한국 1인, 말레이시아 2인, 몽고 1인, 필리핀 2인, 베트남 1인) 및 WHO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 인원은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국 복지부 파견자는 에볼라 지원팀 4진에 소속되어 4월 4일 출국하여 5월 13일까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생현황 감시 및 역학조사 활동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