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는 환경노출과 소아발달장애 간의 상관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3일부터 1분기 ‘초등학교 교실 실내환경 측정 및 환경관리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이 오랜 시간동안 생활하는 학교 교실을 중심으로 온도, 습도, 조도, 소음,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오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환경 및 공기의 질을 분석하여 환경노출과 질병과의 상관성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4년에 이어 올해 2차년 측정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참여학교는 천안신부초등학교와 천안구성초등학교, 성환초등학교이며 매분기별로 학교를 방문하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왔다.
특히 환경보건 영역의 여러주제 중에서 소아발달장애에 초점을 맞춰 중금속, 지속성 유기화합물, 실내공기질 등과 같은 환경위험요인들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자폐관련장애, 우울증, 불안증에 대한 인과관계의 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