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비킴 기내난동(?) 목격담 “대한항공이 원인 제공해”…문제점들 제기 - “바비킴 너무 억울하겠다. 나 같아도 열받겠다” 동정여론 확산
  • 기사등록 2015-01-10 18:18:59
  • 수정 2015-01-10 18:19:51
기사수정

바비 킴이 항공기 기내에서 취해서 난동을 부렸고, 미국 현지에서 경찰조사까지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새로운 목격담이 제시돼 바비킴에게는 동정여론이 대한항공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 실수(?)로 발권문제 발생…형평성 문제도 제기  
대한항공의 최대 실수(?)는 바비킴이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했음에도 이코노미석으로 발권, 앉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바비킴이 이코노미석을 타고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태웠다고 했지만 바비킴 측에서 그건 아니라고 했다.

즉 바비킴은 탑승구 앞에서도 비즈니스석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기의 항의 때문에 이륙이 늦어지면서 우선 준비된 좌석에 탄 후 비즈니스석으로의 변경을 기대했다는 것이다.

실제 목격담에 따르면 출발 전에도 약 10분 정도 출발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바비킴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석으로의 이동을 요청했지만 항공사측에서 규정에 의해 옮겨줄 수 없다고 했다는 것.

반면 바비킴 옆자리 여승객은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줬다는 점. 또 바비킴측에 따르면 비즈니스석에 빈 자리가 있었음에도 옮겨주지 않았다는 점. 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네티즌들은 “발권 실수해놓고 다른 승객은 바꿔줘 놓고 바비킴은 왜 안바꿔줌? 와인 계속 시키는데 술취한 거알면서 계속 갖다주고? 술취한 사람한테 계속 술 주면서 그것도 사람 열받게 해놓고 계속 와인주고 이거 뭐냐? 함정수사냐? ㅋㅋㅋ 바비킴도 잘못했지만 땅콩항공이 뭔가 술수가 있는거 같음”

“바비킴이 일방적인 잘못이 아님. 대한항공 측이 원인제공을 충분히 하였음. 특히 발권실수해놓고 미안하다 한마디로 퉁쳐놓곤 다른 승객은 좌석업그레이드. 그걸보면 더 열받지. 그래놓고 화난 사람한테 기름(알콜)을 무한정 붓는건 열받아서 지X 한번 해보라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가 싶다. 대한항공은 이제 티켓 발권도 똑바로 못하냐?”

“방송에선 모두 바비킴 잘못만 운운하던데 너무 억울하겠다. 나 같아도 직원실수로 열시간이나 불편한 좌석에서 가려면 열받겠다. 직원 실수였으면 어떻게 해서든 즉시 비지니스석으로 승급했어야지. 부사장말은 잘 들으면서, 일반고객말은 X인가?”

“규정?! 규정!!! 근데 누군되고 누군안되고? 가지가지하네 내가 바비킴이었더라도 X같겠네. 물론 바비킴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상황보니 일을 X같이 했구만. 기내에서 자리이동은 규정상 안된다면서 누군해주고 누군안해주면 욕 나오지”

“결국 항공사측에서 오버부킹 받아놓고, 업그레이드는 마일리지보다 일반 돈내고 타는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 거구만. 여자손님 비즈니스로 바꿔준 후에도 비즈니스석에 빈 좌석이 있었는데 왜 바비킴만 안바꿔 줬을까요”

◆와인서비스 및 대응 문제도 제기
이런 상황에서 기내에서는 지속적인 와인 서비스가 제공됐다는 것이다.

실제 일간스포츠 목격자 인터뷰에 따르면 “이상한 점이 분명 (술을) 그만줘야 될 것 같은데 서비스를 계속하더라. 딱 봐도 취할 정도로 마셨는데 대한항공측서 계속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승무원들이 바비킴씨의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줬고, 전체적으로 제공된 와인은 6잔으로, 바비킴이 술에 약해 생긴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는 것.

특히 바비킴이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도 여승무원이 아니 남성승무원이 와서 처리를 하는 것이 당연한 조치였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여승무원이 바비킴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연락처 및 숙소 등에 대한 언행도 관심이 있어서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었을 것이라는 동정 여론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일부 네티즌들은 “전화번호와 남친있는지 물어보는게 성희롱발언이냐? 참 그럼 여자들 결혼했는지 자식은 몇인지 물어보는 것은 완전범죄 수준이네”

“음담패설도 아닌데 무슨 성희롱? 게다가 유부남도 아닌 총각이 사귀고 싶어서 물어볼 수도 있지, 겁박했다면 모를까? 좀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 명칭 회수하라 논란
이런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항공의 ‘대한’이라는 명칭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바비킴도 잘한거 없지만 뭔 항공사가 일을 저XX로 처리하냐. 완전 X판이구만. 대한항공이라는 이름부터 바꿔라” “대한항공 정말 이것들 이름 좀 바꿔라~~” “국제적인 망신이다. 대한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바비킴에게 사과하라”
일부 네티즌들은 바비킴의 난동 원인을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만큼 바비킴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바비킴이 오죽하면 난동부렸을까? 바비킴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 이미 증언까지 나온 마당에 대한항공 또 실수를 저지른거야” 

“사과해라 바비킴씨 한테 애초에 잘못했다고 술 자꾸만 가져다준 것도 조사받은 것도 사과해라” “잘못은 땅콩이하고 사과는 바비킴이하네??” “목격자 없었으면 사람하나 그냥 망가질뻔 했구나” “바비킴 이 정도면 신사다” 등의 반응이다.

◆바비킴 잘못은 분명…“원인제공자 잘못이 더 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바비킴의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많다.
즉 술을 먹고 난동을 피웠고, 이 과정에서 승객은 물론 승무원들에게도 불편을 끼쳤다는 것.

특히 항공기내에서 벌어진 난동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항공이 더 잘못했네. 예약하나 제대로 못받는 게 무슨” “바비킴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원인제공을 한 대한항공이 더 큰 잘못이네” “어떤 이유에서도 기내에서의 난동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 다만 대한항공의 잘못이 더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088148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길리어드, 셀트리온, 입센코리아, 한국애브비,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8월 제약사 이모저모]삼바, 지엔티파마, 한미약품, 헤일리온 코리아,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8월 제약사 이모저모]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입셀, 에스티팜,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