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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전 턱관절 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은 필수 - 대학병원에서 실시하는 정밀엑스레이 촬영
  • 기사등록 2014-04-11 17:48:20
  • 수정 2014-04-11 2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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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키스치과에서는 치아교정을 시행할 때도 제일 먼저 물어보는 몇 가지 질문이 있다. 왜 치아교정을 하려고 하는가?, 돌출입이라 생각하는지? 턱이 아프거나 소리가 나는가?

치아교정을 하는데, 치료의 목표나 입의 돌출정도의 체크는 필수이지만, 턱 상태는 왜 물어보는 것일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최신지견에 의하면 치아교정으로 인한 턱관절장애(TMJ) 발생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턱관절이 불안하거나 증세가 내재되어 있던 경우에 치아교정 과정에서 발현되는 경우는 있지만, 정상적인 턱관절 상태에선 치아교정으로 인해 턱관절 통증이나 소리가 나는 증세는 드물다는 것이다. 다만, 턱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엔 치아교정 과정에서 교합이 맞춰지면서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악화될 경우가 있다. 따라서, 치아교정 전 턱관절 상태에 대한 정밀진단은 필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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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매직키스치과)

치아교정의 목표는 심미적인 요소와 기능적인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턱관절 장애를 없애려고 하지만, 치아교정은 교합을 바꾸는 비가역적인 치료란 점을 명심하자. 또한, 턱관절치료는 가능하면 보존적이고 가역적인 치료부터 시행하는 것이 좋다. 즉,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치료, 약물요법, 턱관절운동, 치과용 보톡스(사각턱보톡스)나 턱관절안정장치(스플린트)부터 시행하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치아교정을 시행할 것을 권한다. 물론, 치아교정을 통해 턱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이다.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대표원장(치의학박사)은 “치아교정 전후로 필요에 따라, 가역적인 치료방법을 병행하면 치아교정 후 턱관절상태가 보다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교정 후, 3개월 이상 턱이 아픈 증세가 지속된다면, 유지장치 기능이 있는 턱관절안정장치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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