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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복지부‘한의사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논의 - 4월 9일 코리아나호텔서‘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 정책 토론…
  • 기사등록 2014-04-09 00:23:42
  • 수정 2014-04-09 16: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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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공동으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및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방안 해결책 마련을 위하여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 정책토론회(한의계 적정인력 수급방안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의과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에서 보건의료 인력 수급체계에 대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처방안과 우수한 한의인력의 육성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의계 적정인력 수급방안과 관련하여 현재 한의사 수는 2003년 1만4480명에서 2012년에는 2만명이 넘어섰으며, 지금도 해마다 850~900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다.

한의 의료에 대한 국민 수요의 증가는 미미한데 비해, 이처럼 한의사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의료공급 과잉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신규졸업자 등의 실업률과 기존 개원가의 폐업률이 가속화 되고 있어 대책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
또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와 관련하여 최근 편법 편입학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대전대 한의과대학과 수련병원건립 문제로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가천대 한의과대학 사태를 비롯하여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및 산본한방병원 폐원추진 문제 등 근본적으로 한의과대학 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현재의 한의사 수급상황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문제점과 한의과대학의 학내 사태 등으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한의과대학의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 각각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관련된 복지부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김필건 회장은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 하고 한의사 인력을 적정하게 조절하는 것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다”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측 토론자로 나서는 강민규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의학 발전을 통하여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본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한의사 인력수급의 적정성에 대한 각 기관의 견해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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