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의심사례 분석결과 2례가 확진됐지만 27례는 음성이었고, 18례는 분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신고기준을 배포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의심사례 47건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례는 확진, 사망했으며, 3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27례는 음성으로 조사됐다.
18례는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2례는 유전자 검사상 양성으로 바이러스분리를 시도하고 있고, 7례는 역학조사 및 유전자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9례는 역학조사를 진행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대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오는 31일 공동으로 개최해 예방 교육 및 홍보, 연구사업 등에 대한 공동대응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활동 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진드기예방법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소를 통한 민원상담 및 주민 대상 진드기물림 예방교육 등에 대한 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고, 진드기물림 예방을 위한 토시 및 진드기 기피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