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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자체 개발 뇌종양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 뇌종양 환자 50% 치료대상, 암항원 사전선별검사 필수
  • 기사등록 2013-04-29 14:47:13
  • 수정 2013-04-29 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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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악성 뇌종양(악성신경교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위티앤티셀(WTiNT Cell)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지난 12일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남, 38세)를 대상으로 항암면역세포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의 일종으로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 치료에 실패한 악성 뇌종양 환자에서 종양특이적 항원인 ‘WT-1 특이적 자가 유래 세포 독성 T 면역세포 치료제’인 위티엔티셀(WTiNT Cell)의 안전성을 관찰하는 제 1상 임상시험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다.

WT-1 단백질은 정상 뇌조직에서는 거의 없지만 악성 신경교종의 약 80%에서 많이 발현되고 있으며, 세포의 증식능력, 악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티엔티셀(WTiNT Cell)은 WT-1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종양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부작용은 적고 효능은 높은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치료제를 투여 받기 위해서는 암항원 사전선별검사를 통해 WT-1 항원에 대한 반응성이 나타나는 경우만 가능하다. 뇌종양 환자의 약 50%가 치료 대상이 된다.

이진수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의약품을 임상시험에까지 돌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예후가 극히 불량한 난치병 중의 하나인 악성 신경교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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