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취업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1억원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시작된 이번 사업은 ‘드림교육, 내 꿈을 펼쳐라’로 붙여졌으며, 지원자가 희망하는 자격증의 취득과정에 필요한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응시비 등 부대비용까지 지원해주게 된다.
또 이번 사업에서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보건복지부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지원자 선발, 교육·캠프 진행, 사례관리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되며, 지원대상자는 상·하반기 2회 동안 약 40명을 선발하게 된다.
상반기 지원자의 경우 3월에 선정됐으며, 간호조무사, 기능사, 생활체육지도사, 미용사, 정비사 등 다양한 과정에 지원한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20여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줌에 따라, 아동 자립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복지부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21일 현대차미소금융재단 회의실에서 복지부 이원희 인구아동정책관과 현대카드·현대캐피탈 황유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