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오는 4월 19일까지 국내 24세미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 10기 바이엘 환경대사(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BYEE)를 모집한다.
바이엘 환경대사(BYEE)는 바이엘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 세계 19개국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미래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199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아시아,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해왔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2004년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약 200명의 바이엘 환경대사를 선발해 환경 관련 문제들을 인지,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10기 바이엘 환경 대사는 올해 5월부터 약 4개월간 재활용, 혁신 및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홍보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게 된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최우수 환경 팀 1팀에는 100만원, 우수 환경 팀 2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전체 참가자들 중 최우수 평가를 받는 3인에게는 11월 중 바이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진행되는 1주일간의 글로벌 환경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글로벌 환경 캠프에서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우수 환경 대사 학생들과 활동 사항을 공유하게 되며, 프로젝트의 가능성에 따라 본사의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도 얻게 된다.
제10기 바이엘 환경대사는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열정적인 대학(원)생(만 24세 이하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은 바이엘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바이엘은 기업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의 환경 교육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등 청소년들의 환경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 관련 프로젝트를 구성, 매년 약 120만 유로(한화 약 14억원)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엘 글로벌 차원에서 연료 없이 비행이 가능한 ‘태양에너지 비행기 프로젝트(Solar Impulse)’,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너지 제로 건물인 ‘에코커머셜 빌딩 프로젝트(Eco Commercial Building)’와 더불어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해 폴리우레탄을 제조하는 혁신적 기술인Co2드림 프로덕션(Co2 Dream Production)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 바이엘 코리아 차원에서도 생산시설에서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가동,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전자 결제 시스템 확대, 점심시간 소등 등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