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종양학회(회장 이봉화, 이사장 김남규)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선 역대 최다참석으로 관심을 모았다.
기존에는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240명, 현장등록 약 50명 등 총 3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처럼 참석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김남규 이사장은 “학회 홍보도 잘됐고, 학술프로그램이 잘 구성된 것은 물론 인정의 등에 대한 것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초청연자로 일본유방암학회 전 회장인 Reiki Nishimura(Kumamoto City Hospital) 발표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외국 초청연자는 위, 대장, 유방, 갑상선 등 매번 바꾸어서 초청한다”며 “이번에는 유방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리뷰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개인별 맞춤치료 현황, 유암종에 대한 리뷰 등도 마련해 참석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 이사장은 대한임상종양학회의 대한의학회 정식 회원가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외과학회에서는 학회내의 하나의 분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 한국임상암학회와 동시에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내년 3월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