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술사 이은결, 치료까지 도전? - “Magic 변화 어디까지일까요?”
  • 기사등록 2013-03-11 00:21:40
  • 수정 2013-03-11 00:35:01
기사수정

마술사 이은결
마술사 이은결이 환자 치료까지 도전(?)하고 나서 화제다.

이은결은 지난 5일 경희의료원에서 ‘마술치료 효과 및 국내도입을 위한 방안모색’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서 마술치료의 가능성과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일루셔니스트를 자처한 이은결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술치료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방향에 대해 “그동안 많은 관심이 있었고, 이런 기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결2.jpg
 
이은결과 기자들의 주요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Q. 마술치료를 배운 계기는?
마술은 해외 같은 경우 생일파티 등으로 국내에서는 행사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중 하나로 소아병동, 소아암환자, 정신과병동 등을 다니면서 느낀바 있다.

병원에서 마술을 치료 및 교육으로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접근해보고 싶다.
 
이은결4.jpg

Q. 그동안 마술치료에 대한 연구를 했는지?
연구 및 컨설팅으로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과 기존의 활동과 다른 방향으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마술치료를 시작했다가 하지 않고 있지만 약 10년 이상 마술치료를 적용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치료사례가 있는지?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 금강산 공연장에서 했던 마술이다.

당시 소아마비환자와 같이 갔을 때 마지막 마술(나무에서 꽃이 피는)을 했는데 당시 환아는 나무가 자라면서 생명이 탄생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가능성을 느꼈다.

Q. 연구 방향 및 가능성은?
매직보다 일루션을 연구할 것이며, 환상의 이미지를 퍼포먼스로 할 계획이다.
특히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한다.

Q.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경희의료원과 같이 다양한 연구를 해보자는 생각이 있다.

이는 경희의료원의 니즈와 나의 생각이 일치하는 것이고,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마술이라는 컨텐츠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면 될 것 같고,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예술도 사람들에게 주는 힐링이 분명히 있고, 치유도 받기 때문에 마술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확인해 이를 적용하는 것이다.

즉 마술을 힐링 및 의학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며, 마술의 또 다른 변화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은결5.jpg

한편 이번 세미나는 경희의료원 암센터실무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가 암환자들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추진본부는 그동안 미술치료, 음악치료, 쿠킹클래스, 건강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고, 이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이은결6.jp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292881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메디톡스, 바이엘, 셀트리온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월 제약사 이모저모]갈더마코리아, 한국릴리, 한국아스텔라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신신제약,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