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13학번 새내기들이 꿈꾸는 이상적 첫 소개팅남자 1위로 조사됐다.
라마르클리닉이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라마르를 방문한 13학번 새내기를 대상으로 “대학입학 후 첫 소개팅에 나왔으면 하는 이상적인 소개팅남의 정석은?”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인성은 최근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 오수 역으로 분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482명 중 28%(135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조인성을 뽑은 새내기들은 “조인성이 첫 소개팅남이라니 생각만 해도 후덜덜하다”, “로또가 따로 있나? 조인성이 첫 소개팅 상대면 그게 로또지!”, “현실에는 저런 남자가 없다는 게 함정”, ”조인성 옆에 있으면 내가 오징어처럼 보일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윤의상 라마르평촌점원장은 “조인성의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8등신의 큰 키는 요즘 여성들이 가장 이상적인 남성상이라 생각하는 얼굴 및 신체비율에 크게 부합한다”며 “때문에 대다수의 새내기들이 상대적으로 기대가 높은 첫 소개팅 상대로 이상적인 외형을 갖춘 조인성을 꼽은 것 같다”고 설문결과를 분석했다.
이어 최근 MBC 드라마 ‘7급공무원’과 KBS2 예능 ‘1박2일’에서 맹활약 중인 주원이 26%(125명)의 지지율로 2위에 랭크됐으며, 3위에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2013학교’에서 박흥수 역할을 맡아 주목 받은 김우빈이 23%(111명)의 득표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엔리케금 역을 맡아 열연한 윤시윤이 19%(96명)의 투표율로 4위에 선정됐다.
순위 권 밖에는 “첫 소개팅 상대는 위트 있고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과 함께 런닝맨을 비롯한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광수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