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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놓고 입학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성모자선회, 서초구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1,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
  • 기사등록 2013-02-28 23:39:20
  • 수정 2013-03-02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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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최환석 교수)가 서초구 산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22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 사업을 벌였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적기에 교복을 지원해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학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는 28일 성모자선회 회장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와 총무 이정훈 사회사업팀장 및 까리따스 종합방배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김금례(요사팟) 관장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에서 열렸다.

지원을 받은 이하은(가명) 학생의 어머니 전복자(가명)씨는 “딸 아이가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어 매우 설레어 하는데, 넉넉치 않은 살림에 구입해야하는 교복이 엄청난 부담이었지만, 병원에서 선뜻 지원을 해줘,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환석 회장은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불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도와보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성모자선회는 현재 일반인 회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우 환우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 최환석 회장(가정의학과 교수)가 까리따스 종합방배사회복지관 김금례(요사팟) 관장 수녀에게 1,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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