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부산지역암센터와 완화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도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업기관은 전년도 지역암센터, 완화의료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완화의료사업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 후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 암환자를 포함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에서 진단치료, 암경험자와 말기암 환자 지원, 암 등록사업 및 암 연구사업까지의 총체적인 관리 사업을 수행하면서 암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2009년 센터가 설립된 이래 매년 선정 받고 있다.
또 부산지역암센터는 2010년부터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도 선정돼 말기암환자 고통 감소를 위한 완화의료 입원서비스, 전문요법 강사에 의한 각종 증상완화 요법프로그램 제공, 무료 완화의료가정방문 서비스,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보건소 재가암환자관리 및 지역완화의료기관 연계, 일반인 대상 완화의료 교육 및 홍보캠페인 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이번 선정은 이런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
부산지역암센터 윤만수 소장은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암 검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체계 구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는 물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